메뉴 건너뛰기

영국 보수당, 할틀풀 보선서 승리···57년만



약혼녀와 지방선거 투표 마치고 나오는 존슨 영국 총리./A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이 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북부 할틀풀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했다. 노동당의 텃밭인 이곳에서 보수당이 이긴 것은 57년만이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질 모티머 보수당 후보가 51.9%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모티머 후보의 득표율은 노동당 후보(28.7%)의 두 배에 가까웠다.

보수당이 이 지역을 다시 차지한 것은 1974년 현재 선거구로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모티머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역사적 결과"라며 "노동당은 너무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당연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 결과가 최근 관저 인테리어비 논란 등으로 궁지에 몰렸던 존슨 총리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